프리미어리그 중계 일정
22-23 프리미어리그 중계 일정
전세계 팬들이 기다렸던 2022-2023 프리미어리그가 한국 시간 8월 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널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예년보다 약 일주일 가량 이른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은 역대급이라는 말 외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말 그대로 엄청난 시즌이었습니다. 아스널과 토트넘의 챔스 경쟁, 리버풀과 맨시티의 리그 우승 경쟁, 그리고 손흥민과 살라의 득점왕 경쟁 등 21-22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주인공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시즌을 보냈는데요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 못지 않은 엄청난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첼시를 챔스 우승으로 이끌었던 투헬 감독의 경질, 울버햄튼의 강등 위기와 브루노 라즈 감독의 경질, 리버풀의 10위권 추락, 맨유의 화려한 부활, 아스널의 우승 경쟁 등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흐름이 계속된다면 아스널 – 맨시티 의 리그 우승 경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번 시즌 꾸역승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 중인 토트넘이 이번 TOP4 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유력한 득점왕 후보는 맨시티의 홀란드 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팀에 적응한 홀란드는 매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미친듯한 기록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11월에 있을 월드컵이 이번 시즌 리그 성적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들이 많지만 월드컵을 출전하지 않는 홀란드에게 월드컵 시즌은 오히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수상한 두 선수 –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시즌 다소 늦은 시작을 알려왔습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 타이틀이 무색하게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인데요 여러가지 설들이 나오던 와중에 손흥민 – 살라 두 선수 모두 차례차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소 늦은 첫 골이었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두 선수 모두 증명하고 있는데요 다소 늦은 시작이었지만 손흥민 선수가 홀란드와의 득점왕 경쟁에 다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득점포 가동과 함께 원래의 폼을 찾는 것과 달리 황희찬 선수는 아직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황희찬 선수를 중용했던 브루노 라즈 감독의 경질로 이후 어떤 감독이 올지 정해지지 않았고 새로 부임하는 감독의 전술에 황희찬 선수가 중용될 지 또한 현재 알 수 없습니다. 지난 A매치에서 보여준 황희찬 선수의 폼은 어느 때 보다 좋지만 정작 팀에서는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루투갈 대표팀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감독은 물론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포루투갈 출신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황희찬 선수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황희찬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첫 골만 나온다면 계속 득점을 달성할 수 있을 듯 한데요 모쪼록 황희찬 선수가 팀에서 주전으로 공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