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중계 일정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직장폐쇄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메이저리그가 어느 새 포스트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와일드카드 – 디비전 시리즈 – 챔피언십 시리즈 – 월드시리즈로 이어지는 가을 야구의 주인공도 가려졌습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와일드 카드에 진출하는 팀이 2팀 늘어납니다. 각 지구별 한팀 씩 추가로 진출할 수 있게 된 것 인데요 진출하는 팀이 늘어남에 따라 와일드 카드 진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3전 2선승제를 통해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리게 되며 승률이 높은 팀의 홈구장에서 3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와일드 카드에는 템파베이, 클리블랜드, 시애틀, 토론토,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가 진출했으며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탬파베이 vs 클래블랜드, 필라델피아 vs 세인트루이스
시애틀 vs 토론토, 샌디에이고 vs 뉴욕 메츠
국내 팬들은 최지만 선수가 뛰고 있는 탬파베이, 그리고 김하성 선수가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결과에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두 선수 모두 가을 야구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팬 입장에서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토미존 수술로 가을 야구에 함께 하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김하성, 최지만 선수가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디비전 시리즈는 상위 승률 1,2위가 자동 진출하게 되며 와일드 카드 승자가 여기 합류하게 됩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틀란타와 LA 다저스가 먼저 기다리고 있으며 와일드카드 결과 2개의 팀이 디비전 시리즈에 합류하게 됩니다.
디비전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시드가 높은 팀이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가게 됩니다. 와일드카드 팀이 지구 우승팀보다 승률이 높더라도 지구 우승팀이 더 높은 시드를 받게 됩니다. 김하성, 최지만 선수가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